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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일Sergei Solod6 분 읽기

새 사이트 두 개가 Google에서 급등한 뒤 며칠 만에 트래픽이 약 10분의 1로 줄었다

두 번의 연속된 론칭에서 Google 노출이 즉시 급증한 뒤 며칠 만에 트래픽이 약 10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패턴 자체는 실제였지만, 흔히 말하는 ‘Google 허니문’이 원인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SEOGoogle SearchSearch Console오가닉 트래픽테크니컬 SEO

최근 두 번의 론칭에서 거의 같은 모양의 그래프를 봤습니다. 사이트를 공개하자마자 Google Search 노출 수가 크게 뛰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사이트가 바로 안정적인 검색 가시성을 확보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며칠 뒤 트래픽은 초기 수준의 약 10분의 1이 됐습니다.

두 번째로 같은 일이 생기면서 이 패턴을 진지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의 론칭은 노이즈일 수 있습니다. 두 번의 비슷한 사례도 Google 내부 동작을 증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론칭 직후의 강한 수치를 정상적인 기준선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배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단순하게 설명했습니다. 새 사이트에 일시적으로 더 많은 노출을 주고 데이터를 모은 뒤 다시 낮춘다는, 이른바 Google의 ‘허니문 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 표현이 너무 단정적이라고 봅니다. 급등과 이후 하락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된 내부 메커니즘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제가 실제로 관찰한 것

  • 두 프로젝트에서 연속으로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론칭 직후 노출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며칠 안에 트래픽이 초기 수준의 약 10분의 1이 됐습니다.
  • 두 그래프의 전체적인 모양이 충분히 비슷해 첫 번째 피크를 안정적인 기준선으로 보지 않게 됐습니다.

제가 확인한 사실은 여기까지입니다. Google의 내부 랭킹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고, 제 사이트가 특별한 ‘테스트’에 들어갔다는 실험 표식도 없으며, 이후의 하락이 페널티였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왜 이제는 ‘허니문’ 설명을 조심스럽게 쓰는가

‘Google honeymoon’은 초기 가시성이 높았다가 이후 조정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 SEO 업계에서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제 데이터만으로 특정 메커니즘이 실제로 작동했다고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Google 공식 문서도 검색 결과는 동적이며, 오가닉 트래픽 감소에는 랭킹 변화, 검색 수요 변화, 기술적 문제, 사이트 변경, 알고리즘 업데이트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크롤링, 색인, 검색 결과 노출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따라서 제 사례를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두 신규 사이트 모두 초기에 이례적으로 높은 가시성을 얻었지만 그 수준이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원인은 순위 변화, 쿼리 구성, 색인과 검색 결과 제공 과정, 수요 변화 또는 여러 요인의 조합일 수 있습니다. 제 데이터로는 하나를 분리해 확정할 수 없습니다.

관찰된 패턴이 실제라고 해서 그 원인까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노출, 클릭, 트래픽은 서로 다른 지표다

원래 글에서 또 하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노출 급증과 이후 트래픽 10배 감소를 사실상 같은 지표처럼 표현했습니다. 둘은 다릅니다.

노출은 사이트의 검색 결과가 Google Search에 표시됐다는 뜻입니다. 클릭은 사용자가 실제로 그 결과를 눌러 방문했다는 뜻입니다. 트래픽은 노출이 줄어서도, 평균 순위나 CTR이 바뀌어서도, 쿼리 구성이 달라져서도, 혹은 여러 변화가 겹쳐서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같은 그래프를 본다면 알고리즘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먼저 지표를 분리해서 보겠습니다.

다음 론칭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확인할 것

  1. 노출과 클릭을 따로 비교합니다. 둘 다 급락한 경우와 노출은 유지되는데 클릭만 줄어든 경우는 의미가 다릅니다.
  2. 평균 순위와 CTR을 봅니다. 둘 다 집계 지표라 한계가 있지만, 큰 변화는 가시성과 클릭 행동 중 무엇이 바뀌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쿼리와 페이지별로 나눕니다. 사이트 전체 하락과 론칭 트래픽 대부분을 만들던 특정 쿼리나 페이지의 하락은 다른 문제입니다.
  4. 국가, 기기, 검색 유형을 확인합니다. 피크가 특정 세그먼트에 집중되면 전체 그래프에서 실제보다 더 큰 성장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5. 명확한 기술·검색 문제부터 배제합니다. 색인 상태, URL Inspection, 수동 조치, 보안 문제, 최근 사이트 변경, 주요 Google 랭킹 업데이트를 먼저 확인한 뒤 더 복잡한 가설을 생각합니다.

이 접근은 Google이 현재 제공하는 검색 트래픽 하락 진단 가이드와도 가깝습니다. 크롤링, 색인, 검색 결과 제공의 차이는 공식 How Search works 문서가 유용합니다.

첫 며칠은 기준선이 아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Google은 모든 신규 사이트에 허니문 기간을 준다”가 아닙니다. 그런 보편적 규칙을 주장할 증거는 없습니다.

결론은 더 좁습니다. 론칭 직후 데이터는 첫 피크를 정상 트래픽으로 보기에는 너무 불안정합니다. 큰 급등은 실제 수치이면서도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며칠의 유난히 좋은 데이터만으로 콘텐츠 규모, 인프라, 수익 기대치, SEO 전략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인내입니다. 신비한 SEO 대기 기간 때문이 아니라, 더 긴 기간을 보면 증거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며칠은 피크만 보여줄 수 있지만, 수주에서 수개월의 데이터는 사이트가 반복 가능한 가시성을 확보했는지 훨씬 잘 보여줍니다.

론칭 그래프를 보는 방식이 바뀌었다

비슷한 패턴을 두 번 본 뒤로 저는 초기 피크를 ‘약속’이 아니라 ‘관찰값’으로 봅니다. 높은 트래픽이 유지되면 좋습니다. 하지만 급격히 조정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페널티를 의미하지도, Google이 특별한 ‘허니문 테스트’를 했다는 증거가 되지도 않습니다.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범위는 더 좁습니다. 두 프로젝트 연속으로 Google에서 강한 초기 스파이크가 나타났고, 며칠 안에 트래픽이 약 10분의 1로 감소했습니다. 이 경험만으로도 초기 가시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된다는 점은 충분히 배웠습니다.

스파이크는 실제였습니다. 원인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기준선은 나중에 보입니다.